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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생명운동본부, “‘신생아 유기 자작극 사건’ 적극 지원할 것”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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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14:33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이선영 수습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광주시 북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신생아 유기 자작극 사건과 관련해 산모와 아이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함께 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오늘(2)오후 사건이 발생한 광주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이 같은 뜻이 담긴 서한문을 경찰 관계자에게 전달했습니다.


 


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는 위원장인 김명섭 신부 명의로 작성한 서한문에서 우리나라의 미혼모들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이 사건의 당사자 역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엄청난 심적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모의 이번 행동이 비난받아야 할 점은 있지만 그런 막막한 상황에서 겪었을 고통을 생각해 보면 그 대가를 충분히 치렀다고 생각한다천주교 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는 온갖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끝까지 지키고 돌본 산모에게 큰 위로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신부는 특히,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산모와 아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해 드리고자한다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의 이 같은 뜻이 산모와 그 가족들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을 전달 받은 광주북부경찰서 이충문 형사과장은 천주교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의 뜻을 산모 측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힌 뒤, “앞으로 관내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주대교구 생명운동본부에 적극 알려서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목포에 미혼모들을 위한 쉼터인 성모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미혼모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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