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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다음달 개관 1주년 맞는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 이용객 ‘넘쳐’...가톨릭 목포성지 올들어 3만4천여명 ‘발걸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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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1:32
링크 [기사원문보기]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가톨릭 목포성지에 들어선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올들어 지금까지 3만4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30일 봉헌한 축복미사 모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자료사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자료사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오는 9월 개관 1주년을 맞는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이 가톨릭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념관이 들어선 가톨릭 목포성지에는 올 들어 지금까지 3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침체된 목포 구도심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가톨릭 목포성지(관장 이정화 신부)에 따르면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4, 건축면적은 연면적 8588(2천570여)규모로 지난해 930일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은 250명에서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10개의 세미나실, 그리고 전천후 대강당 등을 갖춰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기념관이 문을 열기 전 가톨릭 목포성지를 찾은 방문객은 모두 3만여명에 그쳤으며 이마저도 성지를 잠시 둘러보는 순례객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기념관이 문을 연 뒤 방문객이 훌쩍 증가해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성지를 찾은 방문객은 모두 34500명을 기록해 지난 1년 동안 이곳을 다녀간 전체 방문객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특히 단순히 성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벗어나 기념관에서 열리는 행사나 역사박물관 등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을 찾은 이용객들을 유형별로 보면 단체나 개인 성지순례가 19천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역사박물관 관람객이 67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4300여명이 피정이나 연수, 교육 등으로 기념관을 이용하는가 하면 신자가 아닌 일반 관광객도 3300여명이나 찾아 종교를 떠나 가톨릭 목포성지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열린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월 교구 전체 사제단 연수회가 열린 것을 비롯해 같은 달에는 목포신안지구 신자들과 레지오마리애 단원 1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모의 밤 행사가 열려 성모광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또 지난 7월과 8월에는 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주최한 고등부 청소년캠프가 열렸고, 광주와 서울, 대구 세나뚜스 간부 교육이 진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톨릭 목포성지측은 올 연말까지 모두 8만여명의 방문객과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과 함께 가톨릭 목포성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성미카엘성당은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뒤 오는 2020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준공 뒤에는 한해 15만여명의 성지순례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성당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기초 토목공사를 마쳤고, 현재 주 출입구의 골조를 비롯한 엘리베이터 공간의 기초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기념관과 함께 가톨릭 목포성지에 지난해 828일 문을 연 역사박물관은 교구 역사는 물론 레지오마리애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가톨릭 목포성지 김재철(바오로)행정실장은 문을 연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신자들은 물론 비신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기념관에서 행사를 마친 뒤 목포를 둘러보는 분들이 많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톨릭 목포성지를 책임지고 있는 이정화(가비노)신부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교구의 탯자리이자, 1953년 레지오마리애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곳이 신자들의 영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한번쯤 와봐야 할 명실상부한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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