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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12일 故조진무 신부 삼우미사 봉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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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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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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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의 삼우미사가 오늘(12)오전 1030분 담양천주교공원묘지에서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2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광주대교구 사무처장인 이종희 신부의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이 신부는 강론에서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님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음을 믿는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우리 삶에는 실제로 있지만 보이지 않다가 어떤 때가 닥쳐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게 죽음이라며 해가 지고 어두워져야 별이 보이는 것처럼 죽음을 통해 우리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고 내가 잘 살고 있는가,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죽음은 없어져야 될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 삶을 재촉하게 해주는 촉진제라며 우리 삶의 모습들을 신부님의 죽음에 비춰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죽음은 하느님의 자비라며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할 수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자비, 우리 삶의 완성으로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슬프고 위로하는 우리 마음들을 다시 한 번 다져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삼우미사를 마친 참례자들은 성직자묘원을 찾아 세상을 떠난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를 위해 연도를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편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구례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선종했으며, 지난 10일 오전 10시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25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염주동본당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장()’으로 장례미사가 봉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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