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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15일 국재량·전창범 신부 해외파견미사 봉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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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6:09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로 파견되는 국재량 신부와 프랑스 아미엥스교구에서 사목할 전창범 신부를 위해 해외선교사제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오늘(15)오후 3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봉헌된 파견미사는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옥현진 총대리주교와 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례했습니다.

 

김 대주는 미사 강론에서 교회는 2000여년동안 끊임없이 선교해왔고, 2차 바티칸공의회의 선교교령은 이 선교활동이 바로 교회의 내적 본질에서 나온다고 선언했다선교는 하면 더 좋고 안 해도 정상은 유지한다는 그런 선택적인 사명이 아니라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필수적인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한국천주교회는 우리 선조들께서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그러나 이 복음의 씨앗을 싹트게 하며 오늘의 모습을 볼 수 있기까지 외국인 선교사들의 피와 땀이 함께 한 역할이 대단히 컸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구 역사의 초기에도 프랑스 파리외방선교회 신부님들이 기초를 놓았고 그 후 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님들이 광주대교구가 성장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그동안 우리 교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신부님과 수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자비를 함께 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여유가 있어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우리도 사제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교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참하는 것도 선교사명에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끝으로 두 신부는 각 나라의 현지 언어를 습득한 후 원주민 사목을 맡게 된다두 신부가 은혜로운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때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재량 신부는 파견 인사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며 함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원주민들은 많은 위로와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것이라며 항상 교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창범 신부는 주님께서 지으신 그곳에서 잘 지내다오겠다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도 안에서 또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치평동본당 신자인 한명강(그라시아)씨는 두 신부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의 품 안에서 선교 사명을 완수하고 오길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 신부와 전 신부는 오는 8월과 오는 18일에 각각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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