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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천주교광주대교구, 15일 교구박물관 기공식 거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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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16:42
링크 [기사원문보기]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박소현 아나운서 = 천주교광주대교구의 각종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전시될 박물관 기공식이 오늘(15일)오후 4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 교구청 사제, 수도자, 서대석 서구청장, 남화토건 최상준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15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교구박물관 기공식을 거행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오래 전부터 희망하며 꿈꿔왔던 박물관 신축 기공식을 하게 돼 참으로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박물관은 앞으로 우리 교회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교회나 세계 문화유산과 관련된 여러가지 중요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우리 교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유품 중에 하나는 예수님 시대 과부가 성전에서 헌금하였던 렙톤 한 닢”일 것이라며 “또한 그때 당시 유다 이스카리옷이 은전 30냥을 받았던 그 은전 30냥의 모조품도 미국에서 경매를 받아 교구에 기증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원후 251년 경 로마 제국시대 때 통용되던 동전 하나도 어느 나라에서 선물로 기증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이 박물관 공사가 시작되면 교구 사제들과 교구민들에게 혼자 보기 아까운 귀중품들을 교구박물관에 기증해달라고 공지할 예정”이라며 교구박물관에 대한 교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김 대주교는 “광주대교구의 뜻깊은 생각에 선뜻 동의해주시고 박물관을 기증해주신 남화토건 최상준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들어서는 천주교광주대교구 박물관은 연면적 736㎡(220평), 높이 10.5m,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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