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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어려울수록 함께 나눠요''...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온정의 손길 이어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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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0:51
링크 [기사원문보기]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노진표 기자 = '코로나19'로 기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사업기관에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이웃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올해 1억3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남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개인후원자 300여분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다"며 "올해 15곳의 단체와 비정기적 후원도 15명이 해줘서 복지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진도꽃단지노인공동생활가정에는 30여명의 정기후원자들로부터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받고 있습니다.

진도꽃단지노인공동생활가정 관계자는 "비록 소액일지라도 매달 나눔을 실천하시는 후원자 분들 덕분에 운영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나 김장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가져오시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한 '사랑의 집'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열악한 주거 환경 때문에 건강과 안전의 위험에 노출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집'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 가운데 시각장애 1급으로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선정해 열악한 화장실의 벽면 타일과 바닥을 교체하고 양변기와 환풍기를 설치했습니다.

복지관 관계자는 "연말마다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드렸는데 후원자 분들이 선물보다는 소외계층 등 꼭 받을 수 있는 대상에게 후원금이 사용되면 좋겠다는 의견에 주셔서 사랑의 집 사업을 진행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어르신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봉문 신부는 "새해에도 사회복지 영역에서 챙겨야할 부분들과 보살펴야할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를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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