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에우제니오(7.13)

  • 성인명 에우제니오(Eugene)
  • 축일 7월 13일
  • 성인구분 성인
  • 신분 주교, 증거자
  • 활동지역 카르타고(Carthago)
  • 활동연도 +505년
  • 같은이름 에우게니오, 에우게니우스, 에우제니우스, 유진
카르타고 태생인 성 에우게니우스(Eugenius, 또는 에우제니오)는 학덕과 성덕, 애덕과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는 반달족(Vandals)의 왕 후네릭이 승인하는 선거에서 카르타고의 주교로 선임되었는데, 이곳은 거의 50년 동안 주교좌가 공석이었다. 그러나 이 도시의 통치자이며 아리우스파(Arianism)이던 후네릭은 그의 주교직 수행을 금지시키고, 가톨릭 박해를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반달족의 가톨릭 개종을 법으로 금하였다. 또 그는 주교회의를 개최토록 명하였는데, 에우게니우스는 아리우스파 주교들을 등용하려는 국왕의 음모를 미리 알고 회의 참석을 거부하였다. 가톨릭과 아리우스파간의 관계를 토의한다는 명목으로 열린 이 회의는 484년에 개최되었다. 이때 왕은 가톨릭 교회들의 약탈을 중지시켰으나, 수많은 가톨릭 주교들을 추방하였는데, 이들 가운데 에우게니우스도 포함되었다. 그는 트리폴리(Tripoli)의 사막으로 쫓겨 갔는데, 이곳의 아리우스파 주교인 안토니우스(Antonius)는 그를 아주 가혹하게 대하였다. 484년에 후네릭이 죽자 그의 조카이며 계승자인 곤타문드가 그의 귀향을 허락하였고, 가톨릭 교회를 허용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 왕인 트라시문드는 박해를 재개하여 에우게니우스에게 사형을 선교하였으나 죽이는 대신 그를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Languedoc)로 유배를 보냈다. 그는 이곳의 알비(Albi) 교외의 어느 수도원에서 운명하였다.